건강한 운동을 위해 알아야 할 운동유형의 특징
일상에서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운동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걷기, 달리기, 웨이트 트레이닝, 자전거 타기, 구기 운동 등 등. 그러나 이러한 다양한 운동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유산소성운동이며, 두 번째는 무산소성 운동이다. 이 두 유형의 운동은 방법과 효과 면에서 상이한 차이를 나타낸다. 따라서 운동 목적에 부합되는 유형이 어떤 것인지 잘 이해하고 선택하는 것이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기초가 될 수 있다.
■ 유산소성 운동(Aerobic exercise)
유산소성 운동은 에어로빅스(Aerobics) 또는 에어로빅 운동이라고도 한다. 숨이 차지 않으며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몸 안에 최대한 많은 양의 산소를 공급시킴으로써 심장과 폐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강한 혈관조직을 갖게 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장기간에 걸쳐 규칙적으로 실시하면 성인병과 관련이 높은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허혈성 심장질환, 당뇨병 등의 성인병을 적절히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만 해소와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 조깅, 달리기, 수영, 자전거타기, 에어로빅댄스, 크로스컨트리, 마라톤 등이 여기에 속한다.
유산소성 운동을 위해서는 운동을 심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근육을 적당히 수축·이완시켜 최대의 효과를 거두려면 운동 강도, 운동 지속시간, 운동 빈도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 운동 강도는 최대운동능력의 40∼85% 범위에서 실시한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은 60∼80% 범위에서, 최대운동능력이 낮거나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40∼60% 범위 내에서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운동 시간은 운동 강도에 따라 다르게 정한다. 일반적으로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을 제외하고 1회에 15∼60분 정도가 적당하다. 미국 스포츠의학회는 초기 운동 강도를 선택할 경우, 20∼30분 지속할 수 있는 운동 강도와 운동 시간을 권하고 있다.
운동 빈도는 각 개인의 건강과 체력 수준에 달려 있다. 정상 성인의 경우 최소한 일주일에 3회 정도는 운동을 해야 심폐 지구력이 향상되는데 체력 수준이 높아지면 5회 정도로 늘려야 심폐 지구력의 지속적인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최대운동능력이 낮은 사람은 1회 운동 시간을 5분 정도로 하여 하루에 3∼4회 정도로 나누어서 실시하는 것이 좋다. 운동 빈도를 주 5회 이상으로 할 경우에는 걷기, 달리기 등 체중 부담을 안고 하는 운동과 수영, 자전거타기 등 체중 부담이 없는 운동을 번갈아 실시하는 것이 좋다.
유산소성 운동의 효과
1. 지구력과 심혈관 계열을 발달시켜 성인병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