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장애인탁구팀 감독 조재관

탁구는 언제부터 시작하게 되었으며, 계기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장애인탁구는 1996년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입게 되어 처음에는 재활을 위해 탁구를 접하게 되었고, 차츰 실력이 늘어 장애인탁구 선수로 활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국가대표를 오랜 기간 하였는데 성적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장애인올림픽 3회 연속  출전하여 금1개,은1개,동1개 의 메달을 획득, 세계선수권대회  3회 출전하여 금2개 메달 획득. 아시안게임 2회, 아시아지역선수권 4회 출전하여 금1개, 은5개, 동2개 메달획득했습니다. 선수경력 20여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을 장애인스포츠 탁구 활동에 전념하여 국제대회 메달 총 43개를 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선수생활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선수생활 중 2011년에 광주시청의 창단멤버로 함께 활동 한 것. 그리고 2008년 베이징페럴림픽 결승전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예선에서 이겼던 오스트리아 선수에게 1위를 빼앗겨 2위를 했기 때문입니다.

감독은 언제부터 하게 되었나요?

2017년부터 광주시청팀 감독직을 맡고 있습니다. 

선수들 훈련은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하며, 얼마 동안 하나요?

우리팀의 훈련스케줄은 평시 하루에 4파트 타임으로 오전에 1시간씩 2파트 훈련과 중간 휴식은 30분, 점심식사후 오후 훈련 역시 2파트로 진행을 하고 마무리를 합니다. 강화훈련 기간에는 야간훈련이 1파트 더 하게 됩니다. 우리팀의 선수들은 각체급에서 뛰어난 기량을 갖고 있어 일률적인 훈련 방식에서 벗어나 각 체급에 걸맞는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여, 실전경기에서 자연스럽게 기술을 구사 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PPLIFE에서 정기적으로 장애인탁구에 대하여 내용을 실을 예정인데, 어떠한 내용을 다루어 주었으면 하나요?

앞으로 PPLIFE에서는 장애인탁구의 국내/국제대회 소식과 경기결과를 많이 알려주시면 일반인탁구인들에게도 장애인탁구의 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이 내년으로 미루어 졌는데 전망과 목표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도교패럴림픽이 연기되었지만, 개이치 않고 평상시훈련에 지장이 업도록 정신적인 마음가짐과 큰 대회를 준비하는 자세에 변함이 없도록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우리팀의 목표는 전원 메달획득이며, 금2,은2,동3개의 메달획득을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