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미래에셋 3-1 꺾고 3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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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지막 에이스 대결에서 미래에셋증권 유효빈 선수를 상대로 경기를 마무리한 대한항공 이은혜 선수 -광교Studio T 박태순>
여자 코리아리그에서는 3위 대한항공(감독 강희찬)이 이은혜-김하영 원투펀치를 앞세워 최하위 미래에셋증권(감독 육선희)를 매치스코어 3-1로 제압했다. 3연승과 함께 승점 38점(10승6패)으로 시즌을 마친 대한항공은 17일 포스코에너지-삼성생명 전의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나게 됐다. 삼성생명이 4-0으로 이기면 삼성생명-포스코-대한항공이 1~3위가 되고, 반대로 0-4로 지면 포스코-대한항공-삼성생명 순이 된다. 나머지 경우는 현재 순위가 그대로 확정된다.
대한항공은 4-0으로 이길 경우 3위의 확률이 높아지는 까닭에 처음부터 약체 미래에셋증권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김하영과 이은혜가 1, 2매치를 모두 2-0으로 따낸 것이다. 3매치 복식을 이긴다면 4매치 이은혜의 승리로 셧아웃 승리가 가능한 상황. 하지만 대한항공의 김하영/정은송 조가 미래에셋의 심현주/홍순수 조에게 1-2(9-11 11-9 5-11)로 무릎을 꿇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은혜는 4매치 에이스 대결에서 윤효빈을 2-0(11-6 11-9)로 일축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은혜는 22승5패로 개인다승 1위를 차지했다.
◆ 미래에셋증권(2승14패) 1-3 대한항공(10승6패)
1매치: 윤효빈 0(11-13 4-11)2 김하영
2매치: 김서윤 0(7-11 2-11)2 이은혜
3매치: 심현주/홍순수 2(11-9 9-11 11-5)1 김하영/정은송
4매치: 윤효빈 0(6-11 9-11)2 이은혜
■ KTTL 여자 코리아리그 순위(16일 현재)
순위 | 팀 | 경기 | 승점 | 승 | 패 | 매치득실차 | 연속 |
1 | 포스코에너지 | 15 | 41 | 12 | 3 | 21 | 1패 |
2 | 삼성생명 | 15 | 38 | 10 | 5 | 12 | 2패 |
3 | 대한항공 | 16 | 38 | 10 | 6 | 16 | 3승 |
4 | 한국마사회 | 16 | 24 | 5 | 11 | -17 | 2승 |
5 | 미래에셋증권 | 16 | 15 | 2 | 14 | -32 | 7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