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강희찬 호’ 대한항공, 첫날, 첫승 신고
<사진 새로운 감독의 첫승을 위하여 단식 2게임을 모두 잡은 대한항공 에이스 이은혜 -광교 Studio T 박태순>
새 사령탑 강희찬 감독을 선임한 대한항공은 주요선수들의 코로나 확진과 부상이라는 악재를 딛고 1승을 추가했다.
여자 코리아리그에서는 4월 1일자로 강희찬 감독을 영입한 대한항공이 주요선수들이 부상과 코로나 확진으로 빠지면서 3매치 복식을 기권하면서도 미래에셋증권(감독 육선희)에 매치스코어 3-1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승점 24점(6승4패)을 기록, 1위 삼성생명(25점 7승2패)을 1점차로 추격했다. 미래에셋증권은 12점(2승8패)으로 최하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o 1매치에서 김하영이 유은총을 2-1(9-11 11-9 11-7)로 제압했고, 이어 이은혜가 2매치를 따내며 2-0으로 앞섰다. 하지만 강가윤이 코로나 후유증으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자 3매치 복식을 기권했다. 강가윤이 5매치 출전도 어려웠던 까닭에 결국 4매치 에이스 대결이 파이널 매치가 됐고, 여기서 이은혜가 유은총을 2-0(11-9 12-10)으로 누르며 11년 만에 다시 사령탑으로 부임한 강희찬 감독에게 복귀전 승리를 안겼다.
o 강희찬 감독은 “KTTL의 해설위원을 맡고 있는데 대한항공으로부터 감독제의를 받고 수락했다. 팀이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인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줘 귀중한의 승리를 얻게 돼 기쁘다. 탁구명가 대한항공이 더욱 좋은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미래에셋증권(2승8패) 1-3 대한항공(6승4패)
1매치: 유은총 1(11-9 9-11 7-11)2 김하영
2매치: 심현주 1(7-11 11-5 8-11)2 이은혜
3매치: 유소원/김서윤 2(11-0 11-0)0 강가윤/김하영 *기권
4매치: 유은총 0(9-11 10-12)2 이은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