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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KGC 4-0 결파 선두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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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선두 삼성생명 추격을 위한 국군체육부대 장우진 선수의 백핸드 탑스핀 - 광교 Studio T 박태순기자>


o 국군체육부대(감독 임종만, 이하 상무)9일 경기도 수원의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남자 코리아리그에서 간판 장우진이 단식 두 매치를 책임지고, 조승민이 단복식에서 2점을 보태며 KGC인삼공사(감독 최현진)를 매치스코어 4-0으로 꺾었다. 파죽의 7연승과 함께 승점 4점을 보태며 누적 36(112)으로 선두 삼성생명(38103)2점차로 추격했다. 4-0으로 승리할 경우 승점 4점을 부여하는 독특한 KTTL 룰로 인해 승패에서 앞서고도 2위인 것이다. KGC는 이틀 연속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승점 20(58)으로 4위에서 한 걸음도 나가지 못했다.

 

o 결과는 일방적이었지만 과정은 치열하게 불을 뿜었다. 1매치에서 조승민은 1게임을 10-12로 내주고, 2게임도 3번이나 매치포인트에 몰리는 위기를 맞았지만 12-13에서 연속 세 포인트를 따내며 위기에 벗어났다. 3게임도 11-9로 잡아내며 승리. 이어 한달여 만에 스튜디오T를 찾은 장우진도 2매치에서 고전했다. 한 수 아래인 정영훈을 상대로 1게임에서 7번이나 매치포인트에 몰리는 등 고전했지만 결국 코리아리그 1게임 최다점수인 19-17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2게임을 내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특유의 파워톱스핀이 살아나며 3게임을 11-4로 잡아냈다. 상무는 3매치 복식에서 조승민/조기정 조가 고전 끝에 2-1로 승리했고, 4매치 에이스대결에서도 장우진이 김장원을 상대로 접전 끝에 2-0(11-8 12-10)으로 승리했다.

 

o 장우진은 233패를 기록, 215패의 안재현(삼성생명)을 제치고 개인다승 선두로 다시 앞서나갔다. 조승민/조기정 조도 84패로 복식 1위 이상수/조대성 조(삼성생명 103)를 바짝 추격했다. 삼성생명과 상무는 팀순위, 단식 및 복식 순위 등 3개 분야에서 치열한 선두경쟁을 펼치게 됐다.

 

o 그러자 4매치에서 안재현이 정영훈에게 첫 게임을 9-11로 내줬지만 이후 12-10, 11-6으로 두 게임을 연속으로 따내며 승점 4점을 완성했다. 2승을 추가한 안재현은 215패를 기록, 개인순위에서 장우진(213)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상수/조대성 조는 103패를 기록, 2위 조승민/조기정 조(국군체육부대, 74)를 멀찌감치 따돌리며 복식순위 1위를 질주했다.


KGC인삼공사(58) 0-4 국군체육부대(112)

1매치: 김장원 1(12-10 13-15 9-11)2 조승민

2매치: 정영훈 1(17-19 12-10 4-11)2 장우진

3매치: 정영훈/정성원 1(12-10 10-12 7-11)2 조승민/조기정

4매치: 김장원 0(8-11 10-12)2 장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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