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부천시청 꺾고 중위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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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22.03.3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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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산시청 오주형 선수 - 광교 Studio T 박태순 기자>
중위권 혈투는 ‘경기도 라이벌전’으로 펼쳐졌고, 안산시청(감독 이재훈)이 노장 조지훈의 5매치 승리 덕에 풀매치 접전 끝에 부천시청(감독 이정주)을 꺾었다. 두 팀은 경기도의 유이한 남자실업팀으로 도민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에서 만날 때마다 치열한 라이벌전을 펼쳐왔다. 안산시청의 승리로 순위표에서 안산이 5위(14점 3승6패), 부천이 6위(12점 3승4패)로 자리를 맞바꿨다. 부천시청은 3연패.
o 라이벌전답게 경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안산시청이 1매치 에이스 승리, 2매치 상대 에이스 제압으로 2점을 가져가며 먼저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부천은 3매치 복식을 잡아낸 후 4매치 에이스 대결에서 양상현이 오주형에 2-1(3-11 11-8 12-10)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극적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절체절명의 5매치에서 리그 최고참 조지훈은 특유의 까다로운 서브를 앞세워 이정호를 2-0(11-8 11-7)으로 일축하며 긴 승부를 마무리했다.
◆ 안산시청(3승6패) 3-2 부천시청(3승4패)
1매치: 오주형 2(7-11 11-7 15-13)1 강지훈
2매치: 김지환 2(11-6 11-9)0 양상현
3매치: 김지환/정남주 1(8-11 11-8 7-11)2 강지훈/함소리
4매치: 오주형 1(11-3 8-11 10-12)2 양상현
5매치: 조지훈 2(11-8 11-7)0 이정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