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체육

HOME 탁구뉴스   >   전문체육

산청군청, 6연승 인천시설공단 잡고 선두권경쟁

PPLIFE 0 543 기사승인

4b7b593593e4a1d9e90c2705e848b543_1648853352_4485.jpg
 

<사진 마지막매치에서 인천시설공단 채병욱을 2-0으로 누르고 팀 승리를 안긴 산청군청 김수환 선수 - 광교 STUDIO T 박태순>


o 1위 제천시청과 ‘5연승 격돌’에서 승리하며 파죽의 6연승을 달리던 인천시설공단이 복병 산청군청에 덜미를 잡혔다. 아직 프로탁구의 신은 연승의 최대치를 6으로 정해놓은 듯 내셔널리그는 물론, 코리아리그까지 쟁쟁한 팀들이 모두 6연승에서 멈춘 것이다. 


o 산청군청(감독 이광선)은 1일 경기도 수원의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남자 내셔널리그에서 조재준-서홍찬-천민혁-김수환의 고른 활약에 인천시설공단에 역스윕 승리를 거뒀다. 6연승을 달리던 인천시설공단(감독 최정안)은 1위 제천시청과 승패에서는 동률(9승2패)를 이뤘지만 승점에서 2점이 뒤져 2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28일 시작된 프로탁구에서 아직 7연승에 성공한 팀은 없다. 코리아리그에서는 개막 6연승을 달리던 포스코에너지(여자)가 코로나 확진에 덜미를 잡히며 첫 패배를 기록한 바 있고, 국군체육부대(남자)는 6연승을 달리다 현재 휴지기를 맞았다.   


o 에이스 김경민을 앞세운 막강화력으로 제천 돌풍마저 잠재운 인천시설공단이었기에 7연승이 기대됐다. 실제로 인천은 1, 2매치를 잡으며 무난히 승리하는 듯했다. 하지만 3매치 복식부터 반전이 펼쳐졌다. 산청군청의 조재준/서홍찬 조는 인천의 안준영/채병욱 조를 매치스코어 2-0(11-9 11-7)로 일축했다. 이어 4매치 에이스 대결에서 산청의 천민혁이 1매치 패배에 설욕하는 듯 개인다승 공동 1위 김경민을 2-1(11-7 7-11 11-8)로 제압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o 절체절명의 5매치에서 산청의 김수환은 몸상태가 좋지 않았던 인천의 채병욱을 2-0(13-11 11-4)로 돌려세우며 긴 승부를 마무리했다. 7연승을 꿈꾸던 인천은 걸음을 멈췄다. 승점 3점을 챙긴 산청군청은 누적 17점(4승5패)으로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리며 3위에 안착했다.


◆ 산청군청(4승5패) 3-2 인천시설공단(9승2패)

1매치: 천민혁 1(11-7 6-11 5-11)2 안준영

2매치: 조재준 1(6-11 11-7 11-13)2 김경민 

3매치: 조재준/서홍찬 2(11-9 11-7)0 안준영/채병욱

4매치: 천민혁 2(11-7 7-11 11-8)1 김경민

5매치: 김수환 2(13-11 11-4)0 채병욱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