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할렐루야 프로탁구 첫 게임스코어 8-0 퍼펙트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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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휴지기를 끝내고 돌아온 보람 에이스 김대우가 퍼팩트 승을 팀에 안겨주었다 - 광교 Studio T 박태순 >
o 보람할렐루야(감독대행 서현덕)가 한국마사회(감독 최영일)를 매치스코어 4-0으로 꺾었다. 4번의 매치를 승리한 것은 물론, 모든 매치를 게임(세트)스코어 2-0으로 이기는 리그 사상 첫 ‘8-0 승리’를 기록했다. 게임 합계 8-0 승리는 야구의 퍼펙트게임과 비슷한 것으로 말 그대로 완벽한 승리라고 할 수 있다. 보람은 7연패를 끊으며 2승째(10패)를 따내며 승점 4점을 추가 합계 15점으로 6위 한국수자원공사(18점 4승7패)에 승점 3점차로 따라붙었다. 마사회는 5연패를 당하며 19점(4승9패)으로 5위에서 제자리걸음.
o 결과가 말해주듯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3매치 복식의 1게임만 16-14로 2점차가 났을 뿐 모든 게임에서 마사회 선수들이 7점을 넘지 못한 완벽한 승리. 보람은 1매치에서 에이스 김동현이 상대 정상은을 특유의 안정된 공격력을 바탕으로 2-0(11-6 11-7)로 일축했다. 그러자 2매치에서 부상에서 회복한 보람의 2장 김대우는 마사회의 에이스로 나온 박찬혁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2-0(11-4 11-4)로 더 쉽게 이겼다.
o 3매치는 초반 접전이 있었다. 보람의 김대우/최인혁 조는 1게임에서 9-10으로 뒤지며 게임을 내줄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이내 김대우의 공격이 빛을 발하며 듀스로 이어졌고, 결국 16-14로 승리했다. 그러자 유일한 위기를 이겨내자 분위기는 확 넘어갔다. 복식 2게임 11-6으로 따내며 팀승리를 결정지었고, 4매치 에이스 대결에서는 김동현이 다시 나와 다시 2-0(11-4 11-7)으로 완승을 거뒀다.
o 서현덕 감독대행은 “휴지기 전 정말 힘들었다. 쉬는 동안 훈련도 잘 됐고, 선수단 분위기가 아주 좋아졌다. 승리는 기대했지만 이렇게 기록적으로 승리할 줄은 몰랐다. 승점 4점을 챙겨 기분이 좋고, 성적이 좋지 않을 때도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회사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람할렐루야(2승10패) 4-0 한국마사회(4승9패)
1매치: 김동현 2(11-6 11-7)0 정상은
2매치: 김대우 2(11-4 11-4)0 박찬혁
3매치: 김대우/최인혁 2(16-14 11-6)0 정상은/이기훈
4매치: 김동현 2(11-4 11-7)0 박찬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