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 송마음 2점으로 대전시설관리공단에 3-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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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단식,복식 2점을 획득하며 팀 승리를 이끈 금천구청 송마음 - 광교 Studio T 박태순기자>
‘승점-승패-매치까지 동일’ 수원시청-금천구청 1mm 선두다툼
o 이러기도 쉽지 않다. 나란히 6경기를 소화했는데, 승점과 승패는 물론, 매치성적까지 동일했다. 게임(세트)차를 따져 1위를 가려야 했다. 금천구청이 1승을 추가하며 수원시청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o 추교성 감독이 이끄는 금천구청은 23일 경기도 수원의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여자 내셔널리그에서 에이스 송마음이 2점을 잡아내고, 2장 정유미가 1점을 보태며 대전시설관리공단(감독 서동철)을 매치스코어 3-1로 제압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누적 18점(5승1패)을 기록한 금천구청은 수원시청과 승점-승패-매치(18승7패)까지 동률을 기록했다. 게임득실차에서 19(40/21) 대 15(40/25)로 앞선 수원시청이 1위.
o KTTL은 ‘승점-팀매치 승패-승률-매치득실차-최다매치획득수-게임득실차-최다획득게임수-포인트득실차-최다포인트’ 순으로 팀순위를 결정한다(KTTL 규정 47조 2항). 금천구청과 수원시청은 5번째 항목까지 동률을 기록했고, 6번째인 게임득실차에서 순위가 가려진 것이다.
o 금천구청은 4-0 승리로 승점 4점을 따내겠다는 듯이 초반 기세를 올렸다. 에이스 송마음이 1매치에서 ‘여자 주세혁’ 박채원에게 다소 고전했지만 2-0(12-10 13-11)로 승리했고, 2매치에서 정유미가 권아현에게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넉넉하게 이겼다.
o 분위기는 3매치 복식에서 바뀌었다. 정유미/김정원 조가 대전의 수비조합 박채원/윤아린 조에게 고전한 끝에 1-2(6-11 12-10 8-11)로 패했다. 이어 4매치에서 송마음이 권아현에게 3게임 7-10으로 뒤지며 패배 직전까지 몰렸지만 이후 내리 5점을 따내며 12-10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 금천구청(5승1패) 3-1 대전시설관리공단(2승3패)
1매치: 송마음 2(12-10 13-11)0 박채원
2매치: 정유미 2(11-9 11-3)0 권아현
3매치: 정유미/김정원 1(6-11 12-10 8-11)2 박채원/윤아린
4매치: 송마음 2(11-9 12-14 12-10)1 권아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