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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홀더여왕 2승에 수원시청 5연승, 단독선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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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펜홀더 여왕 문현정 선수의 2승에 수원싳어 5연승 - 광교 Studio T 박태순 기자>


전 한 명이 코로나 확진으로 빠졌지만, 우승후보 수원시청은 강했다. 개막전 패배 후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o 최상호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210일 경기도 수원의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여자 내셔널리그에서 펜홀더여왕문현정이 두 단식을 잡아내고, 2장 김연령이 단복식에서 2점을 보탠 덕에 대전시설관리공단(감독 서동철)4-0으로 완파했다. 파죽의 5연승과 함께 승점 4점을 보태며 누적 18점으로 2경기를 덜치른 금천구청(144승무패)을 제치고 단독선두로 나섰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은 1승 뒤 2패를 기록하며 6(승점 4)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o 경기 전 서울시청의 주전 곽수지가 코로나 확진으로 결장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혹시 이변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하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박채원 등 젊은 수비탁구를 앞세운 대전시설관리공단이 다크호스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문현정(38), 김연령(34)의 플레이가 너무 노련했다. 김연령이 1매치에서 고전 끝에 권아현의 패기를 2-1(7-11 11-8 14-12)로 누르면서 분위기는 수원쪽으로 급속히 쏠렸다. 수비탁구에 강한 문현정이 여자 주세혁박채원에게 한 게임(세트)을 내주기도 했지만 역시 2-1(11-5 10-12 11-2)로 제압했다.

 

o 수원시청은 유일한 고비였던 3매치 복식에서 김연령이 김종화와 호흡을 맞춰 박채원/윤아린 수비조를 2-1(11-7 10-12 11-3)으로 눌렀다. 곽수지의 공백으로 전날 급조된 복식조였지만 김연령이 노련한 플레이로 차곡차곡을 득점을 쌓아올렸다. 그러자 문현정은 4매치에 권아현을 2-0(11-6 11-9)로 일축했다. 이날 2승을 더한 문현정은 처음으로 10(2) 고지에 오르며 자신이 왜 코리아리그 선수들도 어려워하는 강자인지를 새삼 입증했다.

 

o 김연령은 오늘 이겼지만 사실 부담이 컸다. 어려움도 있었고 ()종화랑은 처음이어서 쉽지 않았다. 그래도 파이팅을 많이 외치면서 하니까 과감하게 공격을 할 수 있었다. 계속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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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단식, 복식 2승을 거두며 MVP에 오른 수원시청 김연령 선수 - 광교 Studio T  박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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