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은 ‘한밤의 대혈투’ 역스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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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22.03.0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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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밤11시넘어까지 간 매치스코어 2:2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선 귀중한 승리를 안긴 서울시청 최현진 - 광교 Studio T-박태순>
우승후보 간의 격돌로 불린 이날 마지막 경기에서는 서울시청이 안산시청에 매치스코어 0-2로 뒤지다 경기를 뒤집는 ‘한밤의 탁구쇼’를 연출하며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서울시청은 ‘공격하는 수비수’ 이승준과 ‘중국식 펜홀더의 강자’ 김민호가 1, 2매치에서 각각 김지환, 조지훈에게 2-1로 석패했지만 3매치 복식부터 대역전승을 만들어갔다. 최원진/김민호 조가 2-1로 승리하자, 1매치에서 아쉽게 패했던 이승준이 조지훈과의 에이스 대결에서 환상적인 수비탁구를 선보이며 2-1(6-11 11-8 11-6)로 역전승했다. 현장의 관중이 모두 기립박수를 보낼 정도로 명승부였다. 이어 5매치에서 최원진이 상대 오주형을 2-0(11-9 13-11)로 제압하며 2시간30분의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서울시청(2승) 3-2 안산시청(1패)
1매치: 이승준 1(12-10 6-11 12-14)2 김지환
2매치: 김민호 1(9-11 11-4 8-11)2 조지훈
3매치: 최원진/김민호 2(11-4 5-11 11-7)1 김지환/오주형
4매치: 이승준 2(6-11 11-8 11-6)1 조지훈
5매치: 최원진 2(11-9 13-11)0 오주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