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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기고, 라이벌은 지고’ 파주시청, 기쁨 두배 3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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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단식 복식 2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하는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유진 선수 - 광교 PPLIFE 박태순>


프로탁구 여자 내셔널리그에서 포스트시즌 진출(1~3) 경쟁이 사실상 4팀으로 줄었다. 3위 양산시청이 자신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6위 대전시설관리공단에 덜미를 잡히며 3위 유지가 어렵게 됐다. 안산시청과 파주시청이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부진해야 하는, 희박한 가능성만 남았다. 반면 파주시청은 포항시체육회의 저항을 뚫고 귀중한 1승을 추가하며 향후 안산시청과 치열한 3위 다툼을 벌이게 됐다. 남자부 1-2위 맞대결에서는 2위 예상을 깨고 2위 산청군청이 1위 제천시청을 4-0 셧아웃 승리를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o 파주시청(감독 김상학)30일 경기도 수원의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여자 내셔널리그에서 이유진이 단복식에서 2점을 따내고, 독특한 트위들링(Twiddling) 스타일의 김지민이 4매치에서 1점을 보태며 포항시체육회(감독 이상한)을 매치스코어 3-1로 제압했다. 승점 27(75)을 기록, 4위 안산시청(2784)와 동률을 이뤘지만 승률에서 뒤져 5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앞서 열린 경기에서 3위 양산시청(감독 이정삼)이 복병 대전시설관리공단(감독 서동철)에 덜미를 잡히며 승점 30(86)으로 시즌을 마무리했기에 향후 2경기에서 안산시청과 치열한 3위 다툼을 벌이게 됐다.

 

o 파주는 1매치에서 이유진이 수비전형 이다경을 상대로 줄곧 고전했지만 고비 때마다 노련한 플레이로 이겨내며 2-1(9-11 11-9 11-7)로 역전승, 기분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2매치에서 에이스로 나선 김지민이 포항의 또 다른 수비수 조안나에게 무기력하게 패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o 파주는 승부처가 된 3매치 복식에서 이유진이 김예닮과 조를 이뤄 이수정/조안나 조를 2-0으로 무난하게 제압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그러자 4매치에서 컨디션을 회복한 김지민이 상황에 따라 라켓을 돌려 포핸드와 백핸드를 돌려잡는 화려한 플레이로 이다경을 2-1(11-4 13-11)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상학 감독은 양산이 대전에 져서 놀랐다. 3위 전망이 밝아졌지만 안심할 수 없다. 남은 두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3위를 차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체육회(112) 1-3 파주시청(75)

1매치: 이다경 1(11-9 9-11 7-11)2 이유진

2매치: 조안나 2(11-4 11-7)0 김지민

3매치: 이수정/조안나 0(5-11 10-12)2 이유진/김예닮

4매치: 이다경 0(4-11 11-13)2 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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